플로깅의 의미와 유래를 알아보자
환경문제가 전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여러 환경문제에 대한 정책들이 나오고 있는데, 플로깅도 환경 오염의 감소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로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플로깅의 의미와 그 유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플로깅은 무엇인가
플로깅이란 환경보호와 운동을 결합한 새로운 움직임입니다. 한국에서는 쓰담달리기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어에서 알 수 있듯이 달리기를 하면서 길가의 쓰레기를 담는 운동으로, 체육활동과 자연보호활동이 합쳐진 개념을 의미하는 신조어입니다.
플로깅의 유래를 알아보자
2016년에 스웨덴에서 처음 시작했습니다. 환경운동가였던 에리크 알스크륌이 스톡홀름 거리와 공원에 버려진 쓰레기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는 시내 거리에서 쓰레기 봉투를 들고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기 시작했습니다. 이 활동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해 그는 웹사이트를 만들었는데, '줍다'를 뜻하는 스웨덴어 'plocka upp'과 조깅을 의미하는 'jogga'의 조합으로 웹사이트 이름을 '플로가(plogga)'가 지었습니다. 이것이 추후 영어 jogging과의 결합으로 플로깅이 되었습니다. 스웨덴에서 시작한 이 운동은 노르웨이와 핀란드를 거쳐 유럽의 여러 나라로 확산되었습니다.
플로깅은 환경문제에 대한 해답인가
플로깅은 단순히 쓰레기를 줍는다는 환경 보호의 개념보다는 환경보호 활동을 건강에 이로운 운동의 개념으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자연보호 운동으로서 조깅 뿐만 아니라 산책, 자전거타기, 수영 등 대중적인 스포츠 활동과 연계되어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플로깅이 환경 문제에 대한 해답일 수 없습니다. 플로깅은 쓰레기를 건강하게 수거하기 위한 사회적인 활동에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플로깅을 통해 쓰레기를 주우면서 쓰레기의 재활용과 처리를 돕고, 동시에 자연을 지키며 건강한 환경을 조성합니다. 플로깅을 할 때에는 장갑과 휴대용 쓰레기봉투를 사용하여 안전하게 수거하고, 분리수거를 생각하면서 쓰레기를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유리조각이나 날카로운 물체가 있을 수 있으니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러한 플로깅이 보다 일상적인 활동으로 자리잡는다면 우리 주변의 쓰레기가 줄어들고 보다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