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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의 유래와 효능,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토마토의 유래와 효능,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파스타, 피자, 카프레제 등 이탈리아 요리에서는 토마토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렇듯 이탈리아의 요리의 대표적인 재료인 토마토는 사실 이탈리아에서 악마의 과일로 여겨졌습니다. 이 글에서는 토마토의 유래와 토마토의 효능, 그리고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토마토의 유래를 알아보자

 

토마토가 유럽에 전해진 것은 500년이 채 되지 않습니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무려 수천 년 동안 토마토를 먹지 않고 살았던 것입니다. 토마토는 지금의 볼리비아, 페루, 에콰도르 북쪽인 안데스 산맥 서쪽에서 처음 경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기원전 5세기에 맥시코 지역에 전래되었고, 잉카와 아즈텍의 조상들은 노란 열매의 작은 토마토를 경작했습니다. 영어 'tomato'는 아즈텍어인 'tomatl(토마틀)'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스페인이 신대륙을 점령했을 때 유럽에 토마토가 들어왔습니다. 그러나 유럽에서는 환영받지 못했습니다. 당시 '사탄의 사과' 혹은 '사랑의 사과'로 알려진 맨드레이크와 유사했기 때문입니다. 전혀 다른 이 두 식물은 유럽에서는 몇 백 년 동안 같은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처음 들여온 토마토는 노란색이었던 데다 이브의 사과 이미지 때문에 '황금사과'라고 불렸습니다. 토마토는 1700년대 초반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받아들여지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미국에서도 19세기까지 먹지 않았습니다. 독성이 있어서 먹으면 죽는다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1820년 미귝 뉴저지주의 의원 로버트 깁슨 존선 대령이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20개가 넘는 토마토를 다 먹으면서 토마토 열매를 먹으면 죽는다는 사실이 허구임을 입증했습니다.

 

토마토의 효능은 무엇인가

 

토마토는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유명합니다. 그 이유는 대표적으로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라이코펜' 때문입니다. 토마토의 붉은색을 만드는 라이코펜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배출시켜서 세포의 젊음을 유지시키고,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K가 많아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골다공증이나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토마토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 C는 피부에 탄력을 주고 기미 예방에도 효과가 뛰어나며, 칼륨은 체내 염분을 배출시켜 고혈압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토마토는 1개(200g)의 열량은 35kcal에 불과하고 수분과 식이섬유가 많아 포만감을 주어 다어트에도 좋고, 비만, 당뇨병 환자에게 적합합니다. 토마토는 끓이거나 으깨면 체내에서 영양 성분이 더 잘 흡수됩니다. 또한 올리브유, 우유 등과 함께 먹으면 영양소의 체내 흡수력을 높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