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기원이 무엇이고 현재의 축구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알아보자
요즈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로 한창인 가운데 있습니다. 그렇다면 축구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다양한 국가별 이야기와, 현재에 이르러 어떠한 형태로 변화되었는지 축구의 기원과 현재 축구와의 차이점과 그 변화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다양한 축구의 기원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축구의 기원을 알아보자
축구와 비슷한 놀이 문화는 세계 여러 곳에서 고대부터 발달하였습니다. 발로 무언가를 차면서 논다는 것은 어디서든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는 발상이라고 할 수 있기에 고립되어 있는 문명인 아즈텍과 마야에서도 이러한 놀이 문화의 흔적을 찾을 수 있습니다.
국가별 축구의 시작을 알아보자
이탈리아에서는 14~16세기에 피렌체에서 하던 공놀이가 현대 축구의 모태라고 주장하며 지금도 축구를 '공차기'라는 뜻의 칼초(Calcio)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 축구는 현대까지 명맥을 이어왔는데 지금은 현대 축구와 구분을 위하여 칼초 피오렌티노(Calcio Fiorentino) 내지는 칼초 스토리코(Calcio Storico)라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심지어 발상지인 피렌체에서 대회까지 하고 있지만 축구의 모태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고대 로마 제국 시절에도 공을 발로 차는 스포츠가 있었고, 주로 군인들이 이 경기를 즐겼는데 하르파스툼이라고 불렸습니다. 중국에서는 자신들의 전통 놀이인 추쥐(蹴鞠)가 기원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실제로 FIFA에서도 중국에서는 기원전 202년에 세워진 한(漢) 왕조 때 오늘날의 축구와 거의 비슷한 형태의 공차기를 즐겼던 기록이 있다고 밝혀 중국 축협의 의견을 인정해주기도 했습니다.
현대 축구의 시작을 알아보자
초대 FA 회장이 되는 에베니저 콥 몰리(Ebenezer Cobb Morley)가 통합 풋볼 규칙을 제정하기 위해 운영 기구 창설과 이를 위한 회의를 제안하는 글을 신문에 실었고, 1863년에 런던 프리메이슨 테이번 선술집에 회의 참가자들을 소집한 그 자리에서 FA를 결성하고 여러 차례 회의를 했습니다. 결국 FA가 결국 해킹을 금지하는 쪽으로 규칙을 명문화하자 해킹을 찬성하던 당시 대다수의 클럽들은 FA를 탈퇴해 버리고, FA는 런던 주변 11개 클럽만이 참여한 단출한 모양으로 발족하게 됩니다. FA의 가맹 클럽은 지속적으로 늘어났고, 1871년에는 최초의 축구 대회인 'FA컵'이 탄생하며 축구는 근대 스포츠로서의 기틀을 다지기 시작했습니다. 1886년에는 잉글랜드의 맨체스터에서 스코틀랜드, 웨일스, 아일랜드의 축협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축구평의회(IFAB)가 탄생하여 세계 최초의 국제 축구 규칙이 만들어졌습니다. 1888년에는 잉글랜드에서 최초의 프로축구 리그인 잉글리시 풋볼 리그가 탄생하였습니다.